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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등극’ 박채윤, 한화클래식 역전 우승...대상포인트 1위 탈환
홍성욱 기자 | 2019.09.02 00:17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박채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채윤(삼천리)이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박채윤은 1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9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 원/우승상금 3억 5천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우승이었다. 

전날까지 2언더파 214타로 선두와 6타 차 공동 6위였던 박채윤은 넬리 코다(미국)가 전반부에 3타를 잃는 사이 2타를 줄이며 성큼 격차를 줄였다. 

후반부 넬리 코다가 13번(파3)과 14번(파4)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사이 박채윤은 16번(파4)홀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2타 차인 넬리 코다와 김소이가 마지막 홀 칩 인 버디에 실패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해 맥콜-용평리조트 우승 이후 427일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 본 박채윤은 첫 메이저 퀸에 등극하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대상포인트 부문도 1위로 올라섰다. 상금 순위는 13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오는 2022년까지 투어 시드도 확보했다. 

박채윤은 “두 번째 우승이 메이저 대회라 기쁘고, 영광스럽다. 목에 통증이 있어 다음 대회를 쉬기로 정한 상태에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나섰는데 우승을 차지해 아직 현실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결정적인 버디를 잡았던 16번 홀에서도 선두와 격차를 모르고 플레이에 임했다는 박채윤은 “톱텐에만 들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얘기했다. 후반에 샷감이 살아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채윤의 뒤를 이어 이정민, 김소이, 넬리 코다가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최혜진이 5위, 이가영, 이민영2가 공동 6위, 장하나, 김효주, 박신영, 이소미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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