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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⅔이닝 7실점’ 류현진, 애리조나전 패전...ERA 2.35
정현규 기자 | 2019.08.30 14:03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3경기 연속 흔들린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4개를 잡아냈지만 4사구 2개를 내주며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2.35로 치솟았다. 

초반은 좋았다. 류현진은 1회말을 삼진 2개와 2루수 땅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2회말도 내야 땅볼 2개와 삼진 1개로 마무리했다. 3회말 1사 후 켈리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르테를 2루 땅볼로 요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 사이 다저스 타선은 1회초 터너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고, 3회초에도 터너의 적시타와 폴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내며 3-0으로 앞섰다. 

문제는 4회말이었다. 류현진은 선두 로카스트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에스코바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워커의 타석 때는 패스트볼까지 나오며 주자 들이 움직였다. 결국 플로레스에 중견수 방면 2루타로 2실점한 류현진은 아메르와 바르가스에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5회말도 힘겨웠다. 류현진은 2사 후 워커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플로레스에 좌중간 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와 마주했다. 존스와 승부를 이어간 류현진은 볼 2개를 던진 이후 3구째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추가 2실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메드에 우전 안타로 1점을 더 내준 뒤, 대타 램에게 좌중간 안타로 7실점째를 했다. 마운드를 계속 지키지 못한 류현진은 콜라렉에 공을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6회에도 3실점하며 5-11로 패했다. 류현진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최고의 시즌을 이어가던 류현즌에게 시즌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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