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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 한국, 일본 2진에 패하며 중국과 3ㆍ4위전
홍성욱 기자 | 2019.08.24 21:43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아시아배구연맹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일본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3-25, 24-26, 26-28)으로 패했다. 

한국은 최정예 대표팀이 나섰고, 일본은 20세 이하(U-20) 셰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10대 주축의 팀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배가 됐다. 

한국은 신장의 우위, 커리어의 우위, 홈어드벤티지를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1세트부터 12-17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수는 없었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17-17 동점을 이룬 뒤, 상대 범실과 김연경의 마무리로 세트를 따냈다. 흐름이 한국쪽으로 넘어오는 상황이었다. 

이후 2세트부터 한국은 체력 저하 속에 상대 공격루트를 차단하지 못했다. 리시브 정확도와 세터의 토스 능력에서도 밀렸다. 특히 일본의 주포인 이시카와 미유에 속절없이 뚫렸다. 블로커 2명이 향했지만 효율적인 제어를 할 수 없었다. 결국 한국은 2세트 이후 연속 세 세트를 빼앗기며 경기를 내줬다. 치욕적인 패배였다. 

한국은 25일 중국과 3-4위전을 치른다. 중국은 태국에 패했지만 높이를 앞세워 일본을 누른 팀이라 까다로운 상대다. 

안방에서 아시아선수권 첫 우승을 노렸던 라바리니호는 이제 힘겨운 3위 싸움을 펼쳐야 하는 상황과 마주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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