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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네트 장악’ 한국, 대만에 3:0 완승
홍성욱 기자 | 2019.08.22 17:53
양효진. (C)아시아배구연맹

[스포츠타임스=잠실, 홍성욱 기자] 양효진이 네트 중앙을 장악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이 대만에 승리하며 결선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결선라운드 첫 날 대만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3, 25-19)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를 포함해 대회 3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김연경과 이재영,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 세터 이나연, 리베로 오지영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김희진의 공격이 차단 당했지만 곧바로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재영의 백어택 득점에 김연경의 전위 강타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4-1이 됐다. 김희진도 후위 강타를 뿜어내며 8-5 리드를 이었다.

대만은 추격했다. 슈호 린의 서브 에이스로 9-8까지 따라붙었다. 한국은 김희진의 왼쪽 강타에 이은 오른쪽 강타로 다시 달아나자 대만은 신유후앙의 다이렉트 킬에로 13-13 동점을 만들며 맞섰다.

세트 중반 접전 상황에서 한국은 김연경의 서브 때 이재영 다이렉트 킬로 17-14 리드를 잡았다.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한국은 양효진의 속공이 막힌 이후 이재영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23-22로 다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상대 서브 범실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뒤, 다시 이어진 상대 범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2였다. 

2세트. 한국은 이재영의 페인트 득점으로 선취점에 성공한 뒤, 김희진의 오른쪽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김연경의 강타가 대만 코트에 내리 꽂히면서 한국은 6-4 리드를 유지했다. 

양효진의 연속 중앙 득점으로 11-6으로 리드 폭을 키운 한국은 이재영의 강타로 12-6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김연경의 강타로 19-9로 10점을 앞선 한국은 이재영의 디그에 이은 김연경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도달했고,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3 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한국은 양효진의 정확한 구석 찌르기로 5-1 리드를 잡았다. 김연경은 강타에 이은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0-4 리드는 유지됐다. 대만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연속 6득점으로 10-10 동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재영과 김연경의 강타로 다시 12-10 리드를 잡으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염혜선은 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이었다. 16-11로 5점을 앞선 한국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추가점을 냈고, 상대 범실로 18-12까지 달아났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한국은 이재영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김연경의 강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마무리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나연 세터와 레프트 표승주를 마지막에 교체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4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태국과 결선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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