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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이닝 1실점’ 류현진, 시즌 12승은 다음 기회에
정현규 기자 | 2019.07.27 12:39
류현진.(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4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하지만 승리 투수로 기록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4-2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1회초 팀의 선취점으로 1-0 리드를 잡은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아쉬움도 있었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1,2루에서 벨린저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한 뒤 먼시가 볼넷을 고르며 1사 만루 기회를 이었다. 하지만 폴락과 시거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점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회말 터너와 이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3번 타순의 랜세너 렌던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2회말에는 2사 후 연속 안타를 내주며 1,2루 득점권 위기와 마주했지만 로블레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4회말 2루타와 볼넷으로 시작하며 무사 1,2루 최대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켄드릭의 기습번트가 뜨면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스즈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도저는 투수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삼자범퇴에 이어 6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류현진은 스즈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다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쉬웠던 건 7회말이었다. 선두 도저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로블레스에 기습번트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설상가상으로 대타 파라의 희생번트는 3루수 터너가 잡아내지 못했다. 통한의 실책이 나온 것. 

무사 만루에서 류현진은 상대 타자 터너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홈에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하지만 이어 나온 이튼과 11구 승부 끝에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그나마 다행인 건 좌익수 버두고의 빨랫줄 송구로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 당했다는 사실. 

2사 1,2루에서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랐고, 조 캘리가 이어 던졌다. 

캘리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타선은 8회초 저스틴 터너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7회를 마무리했다면 승리투수로 기록될 수 있었던 아쉬운 상황. 결국 아웃 카운트 하나 차이로 시즌 12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1.74를 기록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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