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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류현진, 시즌 11승 달성...ERA 1.76
정현규 기자 | 2019.07.20 16:54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초반 제구가 흔들리는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겼다. 1회초 1사 후 작 피더슨의 아쉬운 수비로 그랜더슨이 1루에 출루했지만 쿠퍼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해 병살타로 잡아냈다. 

2회초도 쉽지 않았다. 앤더슨과 카스트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라미레스에 볼넷을 내줬고, 알파로에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8번 타순의 푸엘로까지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2사 만루 위기와 마주했지만 9번 타순의 상대 선발 갤런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4회초 실점 했다. 1사 후 라미레스를 내야 안타로 내보냈고, 알파로에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었다. 

류현진은 이후 집중력을 보였다. 5회초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6회 코리 시거의 실책으로 1사 1루가 됐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는 완벽했다. 류현진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6회말 선두 버두고의 좌중간 안타, 터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벨린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폴락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로 이어졌다.

이너 나온 시거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버두고가 홈을 파고들며 1-1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2루 땅볼 때 상대 2루수 카스트로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불펜도 집중력을 보였다. 마에다 겐타가 마무리 젠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시즌 11승에 성공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8에서 1.76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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