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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숙명’ 김단비, “부상 없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 2019.07.12 10:28
김단비. (c)김우리 제공

[스포츠타임스=태백, 홍성욱 기자] 에이스는 중요한 순간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하는 선수다. 한 팀에 한 명만 있는 키플레이어를 지칭한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에는 김단비가 에이스 역할을 담당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에이스다.

그는 지금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중인 팀 전지훈련에 참석해 컨디션을 부지런히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개막은 오는 10월 19일. 남은 3개월 여 동안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야 시즌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그 사이 대표팀 일정도 있다. 오는 9월 24일부터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2019 FIBA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8월 12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에는 올림픽 최종예선전도 기다리고 있다. 

중요한 건 김단비의 몸 상태다. 최근 그를 어렵게 한 건 연이은 부상이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아킬레스건 부상과 꼬리뼈 부상까지 이어지면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다. 지난해 6월에는 발목 뼛조각 제거수술까지 받았다.

지금도 아킬레스건은 정상이 아니다. 오전 훈련을 마친 김단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왼쪽이 좀더 심한 상황이라 훈련 때 100%를 쏟아부을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참아가면서 이겨낼 생각입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책임감 또한 강해졌다. 김단비는 “감독님과 코치님도 바뀌었고, 선수단에도 변화가 많았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새 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신임 정상일 감독과 하숙례 코치 체제로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구나단 코치도 합류했고, 이휘걸 코치가 트레이닝 파트를 전담한다. 선수단에는 한채진, 김수연, 김이슬 등 팀을 옮긴 선수들이 여럿 있다. 조직력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김단비는 “올해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치지 않고, 시즌과 대표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표정과 말투에서 의지가 전해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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