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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캡틴 김유리가 새 체육관에서 말한 ’10분의 의미’
홍성욱 기자 | 2019.07.10 10:05
미디어 공개행사에서 질의응답에 나선 GS칼텍스 선수단. 왼쪽 두 번째가 김유리. (C)가평, 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가평, 홍성욱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새 체육관과 숙소를 완공하고 9일 미디어에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장, 웨이트트레닝 시설, 숙소, 식당, 미팅룸, 휴게공간까지 완벽했다. 

차상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표정 또한 매우 밝았다. 특히 캡틴 김유리는 시간 활용 측면에서 가장 큰 만족도를 표시했다.

김유리는 “낮잠을 10분 더 잘 수 있게 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큰 부분이다. 이전에는 숙소와 훈련장이 떨어져 있다보니 오전 훈련이 끝나면 차량으로 이동해야 했다. 지금은 훈련 직후 바로 숙소로 올라간다.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어 정말 편해졌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GS칼텍스는 가평 새 체육관 완공 전까지 용인 강남대 체육관을 빌려 사용했다. 수업이 있거나 동호회 활동이 있으면 체육관을 사용할 수 없었다. 학교 외부에 있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다보니 차량 이동이 필요했고, 하루 두 차례 이상 왕복하면서 40분 이상을 소비했다. 이제는 이 시간을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낮잠 10분을 더 자는 것은 오후 훈련 집중력과 직결된다. 매일 40분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건 경기력과 컨디션 조절 및 여가 활동까지 전반적인 생활 변화를 의미한다.

여기에 식사의 질도 월등히 좋아졌다. 이전에는 따로 식당 공간이 없어 간이시설에서 식사를 했다. 주방 공간도 넓게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청평호가 내려보이는 최고의 전망 속에 다양한 식사가 공급되고 있다. 식당 벽에 먹고 싶은 음식을 적어놓으면 바로 반영된다. 선수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김유리는 “지난 시즌 봄배구를 하면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많았다. 이 곳 가평에서 훈련에 집중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차상현 감독은 “좋은 시설이 생겼다.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우리 팀에 중요한 건 훌륭한 시설에서 좋은 팀 컬러와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렇다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오는 13일 선수단 가족을 가평 새 체육관으로 초청해 시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7일에는 KGC인삼공사와 새 체육관에서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청평호 전망을 갖춘 식당. (C)GS칼텍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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