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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역전 3점포’ SK, 롯데에 9:7 대역전승...하재훈 20세이브
정현규 기자 | 2019.07.04 23:43
한동민이 역전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C)SK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동민의 역전 홈런이 밤 하늘을 수놓았다. SK가 롯데에 승리했다. 

SK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선두 SK는 4연승에 성공하며 57승 1무 27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승패마진 +30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반면 롯데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3연패에 빠졌다.최하위 탈출도 물거품이 됐다. 

롯데는 친정 SK를 상대한 다익손이 5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를 이어가는 동안 1회초 윌슨의 적시타, 2회초 안중열의 솔로 홈런, 3회초 윌슨의 3점 홈런에 이어 5회초 전준우의 솔로 홈런, 7회초 윌슨의 밀어내기 타점으로 7-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의 홈런포는 7회말과 8회말에 가동됐다. 로맥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4-7 추격을 알렸고, 이재원도 투런 홈런으로 6-7까지 상대를 압박했다. 두 선수 모두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상황. 

8회말은 더 극적이었다. 무사 1,3루 기회에서 한동민이 우중간 담장을 넘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9-7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9회초. SK는 수호신 하재훈이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신인으로 블론세이브 없이 20세이브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잠실에선 LG가 6회말 응집력을 보이며 한화에 4-3 역전승을 거뒀고, 수원에선 KT가 삼성에 5-3 승리로 팀 창단 이후 최다인 8연승 기록을 세웠다. 광주에선 NC가 KIA를 9-3으로 제쳤고, 고척돔에선 두산이 키움에 4-1로 승리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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