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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 차를 뒤집었다' 조정민, 역전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1위 등극
홍성욱 기자 | 2019.06.23 23:51
조정민이 챔피언 퍼트 성공 직후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조정민(문영그룹)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23일 경기도 포천힐스CC에서 막을 내린 2019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까지 7언더파 209타로 하민송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던 조정민은 선두 한상희(14언더파)와 7타차를 보이며 우승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날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조정민은 2번홀(파4) 보기로 한 타를 잃었지만 6번홀(파3)을 시작으로 연속 4홀 버디를 잡았고, 후반부 12번과 13번홀에서도 연속버디로 선두로 올라섰다. 16번홀(파3) 보기가 있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즌 2승과 동시에 통산 5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조정민은 “우승을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주 대회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아연 선수가 먼저 버디를 잡아 내가 놓친다면 연장전을 가는 상황이었다. 이전 대회처럼 긴장되진 않았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13번홀 버디 후 갤러리를 통해 선두인 사실을 알았다는 조정민은 이후 차근차근 풀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정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부문 1위에 올랐다. 소감을 묻자 조정민은 “영광스럽다. 1위를 목표로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 등 해외투어에서도 우승을 해보고 싶다”라며 새로운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조정민의 뒤를 이어 조아연이 2위에 올랐고, 김아림, 김지현, 박지영, 김예진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한상희는 마지막 날 5타를 잃으며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선5와 최혜진이 공동 8위, 장하나, 박현경, 황율린, 김다니는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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