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홀인원' 김현수, 부상으로 받은 K9 승용차는 아버지께 선물
홍성욱 기자 | 2019.06.13 23:20
K9 승용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현수.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현수(롯데)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6천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았다.

13일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펼쳐진 3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김현수는 10번 홀부터 출발해 인코스 첫 파3홀인 12번 홀(168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며 환호했다.

김현수의 티샷은 핀 좌측 앞 8m 지점에 떨어진 뒤, 슬라이스 라이를 타고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갔다. 생애 통산 여덟 번째 홀인원이지만 정규투어에서는 처음 홀인원을 기록한 김현수다. 

김현수는 “정규투어 첫 홀인원이라 뜻이 깊다. 프로 데뷔 후에는 2012년 드림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기억이 있다. 홀인원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오늘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이 흐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차는 아빠가 타시지 않을까 싶다. 사실 홀인원 직후 아빠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차를 보면서 아빠가 타실 차라고 생각했다"라며 다시 한 번 웃음을 보였다. 

김현수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7위에 자리하며 남은 라운드를 이어가게 됐다.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통산 여덟 번째다.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김민선5(문영그룹),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의 정희원, 2016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의 오지현(KB금융그룹), 2017년 ‘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의 안송이(KB금융그룹) 그리고 지난해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박소혜(나이키골프),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의 유승연이 홀인원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시즌에는 네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이선화(올포유)가 홀인원을 기록한데 이어 김현수가 올시즌 두 번째로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 선수가 됐다.

기아자동차는 13일부터 막을 올린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2012년 이후 8년간 주최하여 여자프로골프투어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KLPGA 공식자동차 홀인원 스폰서’로서 정규투어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하여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