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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월드컵] 한국, 나이지리아에 0:2 패하며 탈락 위기
홍성욱 기자 | 2019.06.13 00:49
지소연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C)KF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에 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한국(FIFA랭킹 14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그로노블 스타드데알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38위)에 0-2로 패했다. 지난 8일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0-4로 패한 한국은 조별리그 2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상당히 어렵게 됐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이지리아전에 나섰다. 장슬기(인천현대제철), 김도연(인천현대제철),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백포를 이뤘고, 중원은 주장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위민)이 지켰다. 2선에는 이금민(경주한수원), 지소연(첼시FC위민), 이민아(고베아이낙),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섰고, 원톱으로는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이 나섰다. 골키퍼는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담당했다.

지난 프랑스전의 4-2-3-1 포메이션과는 다른 형태였고, 공격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원톱 정설빈은 그대로였지만 이민아와 강채림이 선발로 투입되며 득점을 노렸다. 

경기 초반 한국이 패스를 이어가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7분 장슬기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8분 이금민의 좋은 슈팅이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29분 수비수 김도연이 나이지리아의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처리하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결국 전반은 0-1로 뒤진 가운데 마무리 됐다.

후반전. 한국이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섰다. 후반 7분 조소현의 중거리슛은 골키퍼를 향했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11분 정설빈과 이민아를 빼고 여민지와 문미라(이상 수원도시공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효과는 나타났다. 후반 13분 장슬기의 슈팅을 나이지리아 골키퍼 치아마카 은나도지에가 쳐냈고, 이를 다시 이금민이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한국은 계속 몰아붙였다. 하지만 후반 30분 나이지리아의 역습에 추가 실점했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공격수 아시사트 오쇼알라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오쇼알라는 수비수 황보람과 골키퍼 김민정까지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0-2로 뒤진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만회골을 노렸으나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후반 39분 문미라의 헤더, 후반 42분 여민지의 슈팅 등이 은나도지에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2패를 기록한 한국은 18일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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