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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폭투’에 LG가 웃었다…롯데에 4:3 승리로 3연승
정현규 기자 | 2019.06.12 23:26
기뻐하는 LG 선수들. (C)LG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끝내기 폭투에 LG가 웃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린 LG는 38승 1무 27패로 3위를 이어갔다. 반면 롯데는 6연패에 빠지며 23승 1무 43패로 최하위를 벗어날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경기는 LG가 먼저 득점한 뒤, 롯데가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LG는 1회말 이천웅의 2루타와 정주현의 번트에 이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섰고, 3회말 이천웅의 안타에 이은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3-0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롯데는 7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전준우와 배성근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대타 문규현의 희생플라이로 1-3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허일의 안타, 손아섭의 볼넷에 이어 상대 폭투와 야수 선택으로 2점을 뽑아 3-3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전으로 접어든 경기는 싱겁게 막을 내렸다. 10회말 LG는 선두 김현수의 내야 안타와 조셉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채은성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되며 찬스가 물거품이 되는 듯 했지만 이형종의 자동 고의4구 이후 오지환이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이 공이 폭투가 되며 3루에 있던 김현수가 홈을 밟아 경기가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키움은 김규민의 결승타로 NC와 이틀 연속 연장 접전 끝에 모두 승리를 거뒀고, KIA는 양현종의 역투와 안치홍의 3안타를 앞세워 삼성에 7-3으로 승리했다. SK는 KT에 6-3 승리를 거뒀고, 두산은 한화를 9-6으로 제쳤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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