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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실력' 송가은, 점프투어 7차전 우승으로 시즌 2승
홍성욱 기자 | 2019.06.11 18:19
송가은.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송가은이 점프투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송가은은 11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54야드)에서 열린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지난 5차전 우승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송가은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10언더파 62타를 기록, 코스 레코드를 새롭게 작성하며 선두로 나섰다. 2위와 3타 차로 시작한 최종라운드에서도 송가은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번홀부터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던 송가은은 후반 들어 정확한 아이언 샷과 신들린 듯한 퍼트를 앞세워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후반에만 5타를 줄여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한 송가은은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로 6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먼저 1라운드에서 기록한 10언더파 62타는 김민선5(24,문영그룹)가 보유하고 있던 코스레코드(‘KLPGA 2013 그랜드-1879 드림투어 9차전 2라운드’ - 9언더파 63타)를 새로 썼다.

또한, 송가은의 우승 스코어인 16언더파 128타는 ‘점프투어 36홀 역대 최소 스트로크’로 기록됐다. 송가은은 이번 우승을 통해 김지윤과 강지선이 가지고 있던 36홀 최소 스트로크(14언더파 130타) 기록을 뛰어넘고,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베스트 스코어를 치면서 우승까지 해서 더욱 뜻깊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사실 최종라운드를 시작할 때 타수 차가 많이 나는 것이 아니라 우승을 확신하진 못했는데, 한 홀, 한 홀 리셋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많은 버디를 만들 수 있었고,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는 성숙한 답변을 덧붙였다.

송가은은 “이번 점프투어 2차 대회에서 상금순위 1위로 정회원 승격과 함께,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후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모습과 성적을 내서 내년도에 정규투어를 뛸 수 있는 상금순위 2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 올 시즌의 목표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송가은의 뒤를 이어 조아현과 아마추어 문유빈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지난 6차전 우승자 황민정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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