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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결승골’ 리버풀, 토트넘에 2:0 승리로 UCL챔피언 등극…손흥민 풀타임 활약
홍성욱 기자 | 2019.06.02 08:17
손흥민이 동료 델레 알리에 손을 내밀고 있다. (C)토트넘훗스퍼 페이스북계정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활약했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은 토트넘에 2-0 승리를 거두고 지난 2004-2005시즌 이후 14년 만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 26초 만에 주심의 휘슬이 불렸고, 손은 골대 앞 페널티 킥 지점을 가리켰다. 리버풀의 공격 과정에서 크로스가 시스코의 겨드랑이 쪽에 맞았다. 주심은 시스코가 미리 팔을 든 동작을 의도적인 행동으로 판단했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리버풀은 살라의 강력한 골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이후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득점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으로 시작했다가 전반 후반부에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전반 45분 돌파 능력에 이은 찬스를 만들기도 했고, 후반 11분에는 드리블에 이은 돌파로 코너킥을 만들기도 했다. 후반 27분에도 득점 기회를 만든 손흥민은 델레 알리에 패스했지만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긴 돌파로 상대 진영을 위협했고, 34분에는 강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득점과는 연이 없었다.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5를 부여했다. 트리피어와 로즈(6.7)에 이은 높은 평점이다. 델레 알리는 6.4점, 해리 케인과 에릭센은 6.1점을 받았다.

경기 내내 1-0으로 앞서간 리버풀은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리기의 왼발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우승을 확정 짓는 축포였다. 붉은 빛으로 물든 리버풀 팬들의 자리는 격렬한 환호가 길게 이어졌다. 리버풀이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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