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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아쉬운 2세트’ 한국, 터키와의 첫 경기 0:3 패배
홍성욱 기자 | 2019.05.22 05:53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경기에서 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데뷔전을 치렀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FIVB랭킹 9위)은 22 자정(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019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1주차 터키(FIVB랭킹 12위)와의 첫 경기에서 0-3(15-25, 26-28, 19-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윙플레이어 김희진,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센터 정대영(한국도로공사)과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대표팀의 주축인 김연경(엑자시바시), 양효진(현대건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재영(흥국생명) 등은 부상과 휴식을 이유로 동행하지 못했다.

1세트 초반 한국은 8-10까지 접전 상황을 이어갔지만 이후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흐름을 넘겨줬다. 터키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18-9 더블스코어로 앞서며 주도권을 손에 넣으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한국은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으로 4-1 리드를 잡았고, 이다영과 김수지의 재치 있는 플레이에 김희진의 속공 득점까지 어우러지며 14-8까지 리드를 지켰다.

터키는 반격했다. 바키프방크의 우승 주역 칸수와 쿠브라의 속공에 카라쿠르트의 강한 공격으로 12-15까지 추격했다. 다급해진 라바리니 감독은 세터 이효희를 교체 투입했고, 정지윤까지 투입하며 흐름을 되찾으려 했다. 하지만 상대 블로킹에 공격이 막히며 역전을 허용했다.

김희진의 강서브 득점으로 23-22 재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 공격 활로를 뚫지 못했다. 최은지의 공격이 막혔고, 듀스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도 터키의 차지였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한국은 이주아의 이동공격으로 득점했다. 초반 7-6 리드를 만들며 분위기를 살리는 듯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상대 쿠브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했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 선수들은 사력을 다하며 2~3점차를 유지했지만 20점대로 넘어가면서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세트도 터키가 25-19로 따내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국은 김희진이 10점으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표승주가 8점, 김수지와 강소휘가 6점씩을 거들었다. 이주아(5점)와 정대영(3점)도 중앙 득점을 올렸다. 

첫 경기를 패한 한국은 23일 자정 홈코트의 세르비아(FIVB랭킹 1위)와 2차전을 치른다.

라바리니 감독과 코칭스태프. (C)FIVB
득점 이후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C)FIVB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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