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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부산시설공단 류은희, 프랑스리그 진출
홍성욱 기자 | 2019.04.24 09:53
챔피언전 MVP를 수상한 류은희. (C)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부산시설공단을 우승으로 이끈 류은희가 유럽리그로 진출한다.

대한핸드볼협회와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가 프랑스 여자핸드볼 1부리그 팀인 Paris 92(전신Issy Paris)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9년 7월 15일부터 2021년 6월까지 2년이며 세부적으로는 1+1 계약이다.

현재 국내 여자 핸드볼 최고의 라이트백(RB)인 류은희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인 첫 여자 통합 MVP를 수상한 바 있다.

류은희가 합류하게 될 Paris92팀은 지난 2017-2018시즌 프랑스 1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고 이번 시즌은 7위에 머물러있다. 전통의 강호였지만 최근 성적이 주춤한 가운데 올해 초 팀명을 바꾸며 제 2 창단 수준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류은희의 계약도 같은 맥락이다.

류은희의 해외진출은 10년 만에 이뤄진 여자 선수 유럽무대 진출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그간 한국 여자 핸드볼은 유럽무대에 진출했던 선수들의 대표팀 활약 속에 성적도 냈다. 오성옥, 김차연(오스트리아 히포방크), 홍정호(노르웨이/덴마크), 최임정(덴마크)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도 이런 성과에 따른 결실이다. 잠시 끊어졌던 유럽 진출 맥이 연결된 점도 의미가 있다.

류은희는 "Paris 92팀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향후 EHF챔피언스리그 제패를 목표로 하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청사진을 내보였다. 이를 위해 류은희는 계약기간도 1+1년으로 합의했다. 류은희가 1년 경과 후 계약 연장을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시킨 것. 

류은희의 세부적인 계약 수준은 양측간 비공개로 결정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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