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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18-2019시즌, 관중 늘고 경기 시간도 빨라져...농구 중흥 기대
정현규 기자 | 2019.04.22 17:42
만원관중으로 가득 들어찬 인천삼산월드체육관.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2018-2019 남자프로농구가 현대모비스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역대급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는 관중 수치 증가로 이어졌다. 플레이오프의 경우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체 104,718명이 입장해 평균 관중 4,987명을 기록했다.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10만 관중을 돌파한 건 4시즌 만이다. 이전의 인기를 되찾아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이전 시즌 플레이오프 평균 관중에 비교하면 무려 24.5%가 오른 수치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5경기는 빈 자리가 없었다. 정규시즌만 봐도 지난 시즌 대비 관중 1.2%가 늘었다. 소폭 증가지만 늘었다는 쪽에 방점이 찍힌다.

경기 스피드도 빨라졌다.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페이스(PACE는 정규경기 기준, 지난 시즌 74.0에 비해 1.6이 늘었고, 2016-2017시즌 PACE 72.4보다는 3.2 늘어난 수치다. 이와 더불어 3점슛 시도는 역대 정규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인 경기당 팀 평균 23.8개의 3점슛을 시도 했다.

3점슛 성공도 늘었다. 2017-2018시즌 대비 0.7개 증가한 평균 7.8개를 성공시켰다. 또한 파울은 평균 18.7개로 지난 시즌보다 0.6개 감소해 박진감 넘치는 빠른 속도와 외곽 슛 비중을 높인 공격 농구로 대중에 어필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크게 돋보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득점, 리바운드, 블록 등에서 국내선수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지난 시즌 대비 득점은 1.1점, 블록은 0.5개 증가했다. 리바운드는 국내선수 평균 21.1개로 지난 시즌보다 1.9개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KBL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KBL TV’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경기 이외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에게 농구의 색다른 즐거움을 안기려 노력했다. 지난시즌 대비 KBL TV는 유튜브 106.2%, 인스타그램 92.7% 그리고 페이스북은 13.8%의 구독자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프로농구가 조금씩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 2018-2019 시즌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농구 중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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