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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만에 복귀’ 류현진, 밀워키전 5⅔이닝 2실점 패전
홍성욱 기자 | 2019.04.21 12:33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12일 만에 마운드로 복귀한 류현진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LA다저스)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류어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6피안타(2피홈런) 2실점했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고 옐리치에 홈런 2개를 허용한 부분이 승패를 좌우했다.

성과도 있었다. 류현진은 삼진 9개를 잡아냈고, 볼넷도 1개만 내줬다. 92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62개로 이상적인 비율이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개막 이후 3연승을 노리던 류현진은 사타구니 통증으로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온 뒤 복귀전에 나섰다. 불펜 피칭을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복귀 일정을 앞당길 정도로 투구 감각이 올라왔기에 기대감도 컸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2회말은 1사 후 무스타커스에 좌전 안타로 내줬고, 2사 후 피나의 안타까지 더해지며 1,2루 위기와 마주했다. 하지만 아르시아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좌중간 홈런을 허용했다.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현재 메이저리그 홈런 1위인 옐리치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4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한 류현진은 5회말 마운드에 올라 첫 상대 피나에 2루타를 내줬지만 이어 나온 세 타자 아르시아, 가멜, 케인을 차례로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옐리치에 초구 커브를 던졌지만 다시 한 번 홈런을 내줬다. 스코어는 0-2가 됐다. 타격에 물이 오른 옐리치에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1사 후 아길라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유일한 볼넷이었다. 2사 후 페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내리고 플로로를 마운드로 호출했다. 플로로가 후속 타자 피나를 잡아내며 류현진은 5⅔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아쉬운 건 타선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부분이었다.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드슨에 막힌 다저스 타선은 1점도 뽑지 못했다. 결국 다저스는 0-5로 패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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