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동료들이 보는 눈은 정확했다.

리그 개막 전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 시즌 가장 큰 활약을 펼칠 선수’로 뽑힌 전북의 로페즈가 ‘2019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2라운드 MVP 로페즈의 활약으로 전북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만에 2골을 기록한 로페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새로 부임한 모라이스 감독이 선보이는 공격 축구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K리그2에서는 올 시즌 'K리그 1호 해트트릭'을 달성한 광주의 펠리페가 MVP로 선정됐다. 아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펠리페와 김진환의 골까지 더해,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에게 4-0 대승을 선물했다.

< 2019 K리그1 2R MVP, BEST 11 > 

# MVP : 로페즈(전북)

# BEST11

# FW

송시우(상주) 무고사(인천) 

# MF 

한교원(전북) 고요한(서울) 김대원(대구) 로페즈(전북) 

# DF

윤종규(서울) 박병현(대구) 부노자(인천) 김진수(전북)

# GK

유상훈(서울)

# BEST팀 : 전북

# BEST매치 : 수원 vs 전북(0 : 4)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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