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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IBK, 도로공사 백업 멤버에 3:1 진땀승...여자부 정규시즌 종료
홍성욱 기자 | 2019.03.10 18:04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8-2019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이 마무리됐다.

대미를 장식한 경기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결과는 홈팀 IBK기업은행의 3-1(25-21, 19-25, 25-18, 25-19) 승리였다. 

IBK기업은행은 16승 14패 승점 50점으로 최종 4위를 기록했고, 한국도로공사는 20승 10패 승점 56점으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시즌을 마쳤다.

최종 6라운드 들어 4연패를 당하며 봄 배구 탈락이라는 충격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창단 이후 첫 라운드 전패 위기에 몰렸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도로공사를 상대로 어렵사리 연패를 끊었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어나이, 레프트 고예림과 백목화, 센터 김수지와 김희진, 세터 이나연, 리베로 박상미가 선발로 출전했다. 베스트 7이 가동됐다. 반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고 출전 경험이 적은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라이트 하혜진, 레프트 유서연과 전새얀, 센터 정선아와 최민지, 세터 이원정, 리베로 박혜미가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1세트 19-19까지 팽팽하게 전개가 이뤄졌다. 답답하게 경기를 바라보던 IBK 이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존심까지 언급했다. 선수들도 집중력을 보였다. 어나이가 백어택을 성공시켰고, 고예림이 퀵오픈에 이은 강타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마무리는 어나이의 백어택이었다. 1세트는 25-21로 IBK가 따냈다.

2세트. IBK는 고예림의 시간차 공격 득점에 이은 김수지의 속공 득점을 묶어 4-1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하혜진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5-15에서 하혜진의 서브가 성공되며 도로공사가 16-15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20-19로 1점을 앞선 도로공사는 유서연의 강타와 하혜진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유서연과 하혜진이 다시 한 번 강타를 뿜어내며 세트를 25-19로 마무리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다시 집중력을 살렸다. 상대 리시브가 흔들리는 가운데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10-4 리드를 잡았고, 이 리드를 세트 후반까지 이었다. 김희진의 이동공격과 김현지의 서브 득점으로 20-13까지 앞섰지만 도로공사는 하혜진과 전새얀의 강타에 이은 최민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7-21까지 압박했다. IBK는 교체 투입된 문지윤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25-18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세트. 10-10까지 팽팽한 초반 접전에서 IBK가 어나이의 두 차례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잡았다. 상대 공격범실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13-10이 됐다. 고예림의 퀵오픈으로 스코어는 17-12가 됐다. 

도로공사는 하혜진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15-18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세트를 빼앗지는 못했다. IBK는 어나이의 왼쪽 강타로 20-15까지 앞섰고, 김희진의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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