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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점프’ 도로공사, IBK에 3:0 완승…박정아ㆍ파튜 40점 합작
홍성욱 기자 | 2019.02.10 22:23
박정아가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C)도로공사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두며 3위로 뛰어올랐다.

도로공사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8-26, 25-1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도로공사는 15승 9패 승점 43점으로 3위가 됐다. 반면 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4승 10패 승점 43점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도 도로공사가 3승 2패 우위를 보였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파튜가 20점씩을 올리며 40점을 책임졌고, 배유나가 중요한 고비마다 9점(공격성공률 72%)을 득점하며 거들었다. IBK는 김희진이 20점, 어나이가 17점을 득점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미약했다.

4,944명 관중이 꽉 들어찬 가운데 경기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도로공사는 파튜가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7-7에선 박정아의 두 차례 스파이크서브 득점과 백어택 강타로 10-7 리드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이 어나이와 김희진의 득점으로 10-12 추격에 나서자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선발로 나선 이원정 세터 대신 노련한 이효희 세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효과는 있었다. 박정아와 파튜의 강타에 문정원의 세트플레이와 배유나의 이동공격까지 차례로 성공되며 스코어는 18-14까지 벌어졌다.

이효희 세터는 상대 코트 빈 공간을 찌르는 페인트 득점으로 20-16 리드를 유지시켰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21-23 압박에 나섰지만 김수지의 서브가 아웃되며 세트포인트를 내줬다.

결국 1세트는 도로공사가 따냈다. 스코어는 25-22였다.

2세트.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을 라이트로 돌리고, 센터 김현지를 투입했다. 초반 흐름은 도로공사가 쥐고 갔다. IBK의 연속 범실로 2-0으로 앞선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8-5 리드를 유지했다.

끌려가던 IBK는 김희진의 강타로 14-14 동점을 만들며 세트 중반 싸움을 시작했다. 계속된 21-21에서 긴 랠리 끝에 도로공사가 득점했다. 김희진의 공격을 정대영과 정선아가 가로막은 것.

IBK는 어나이의 강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24-22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흔들리지 않았다. 파튜의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인 2세트 듀스 승부는 도로공사 배유나와 IBK 김희진의 불을 뿜는 득점 대결이 펼쳐졌다. 승리한 쪽은 도로공사였다. 26-26에서 배유나가 시간차 공격을 절묘하게 성공시켰고, 박정아의 마무리로 세트를 다시 거머쥐었다. 스코어는 28-26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도로공사가 치고 나갔다. 5-5에서 박정아가 강타에 이은 김수지의 이동공격을 가로막으며 8-5 리드를 잡았다. 파튜의 세 차례 강타와 박정아의 득점으로 15-11로 앞선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박정아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9-12로 리드 폭을 키웠고,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로 21-12까지 달아났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도로공사는 정대영과 배유나의 이동 속공으로 승리를 확인했다. 도로공사가 선두권 세 팀을 차례로 셧아웃 시키며 3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도로공사는 오는 13일 KGC인삼공사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파튜(오른쪽)가 이효희 세터와 하이파이프를 나누고 있다. (C)도로공사
만원관중이 들어찬 김천실내체육관. (C)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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