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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 뭉친 한국전력, 84분 만에 선두 현대캐피탈 3:0 완파
정현규 기자 | 2019.02.07 23:07
포효하는 서재덕. (C)KOVO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최하위 한국전력이 선두 현대캐피탈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0) 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4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국전력은 3승 26패 승점 16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21승 7패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대한항공과 3위 우리카드의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9점, 최홍석이 12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최석기와 신으뜸이 6점씩을 거들며 기여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17점, 전광인이 12점을 올렸지만 신영석과 문성민의 부상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1세트 20-20에서 한국전력은 최홍석의 퀵오픈 득점에 최석기와 서재덕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3-20 리드를 잡았다. 상대 파다르의 백어택이 연속으로 아웃되며 1세트는 한국전력이 25-20으로 따냈다.

2세트도 한국전력의 우위 속에 전개됐다. 한국전력은 안우재의 속공 득점으로 20-17로 앞섰다. 서재덕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은 순식간에 23-19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강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추격했고, 김재휘가 서재덕의 공격을 차단하며 22-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파다르의 서브가 아웃되며 한국전력이 24-22세트포인트에 올라섰고,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퀵오픈으로 다시 23-24로 추격했지만 이어진 전광인의 서브가 아웃되며 세트를 다시 내줬다.

마지막 3세트. 서재덕의 백어택 득점으로 21-19로 앞선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과 최석기의 강타에 이은 서재덕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랐고, 전광인의 백어택이 아웃되자 포효하며 완승의 기쁨을 나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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