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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튜 31점’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3:0 승리…3위 싸움 불 붙어
홍성욱 기자 | 2019.02.06 21:53
31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파튜.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9-27, 25-16)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을 이어간 도로공사는 14승 9패 승점 40점이 되며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GS칼텍스(14승 9패 승점 40점)와 승패와 승점이 같아졌고, 2위 IBK기업은행(14승 9패 승점 43점)과도 3점 차로 간극을 줄였다.

반면 흥국생명은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16승 8패 승점 48점을 기록했다. 선두는 유지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 성적은 도로공사가 3승 2패로 앞서가게 됐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도로공사 외국인선수 파튜였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 40점 맹활약에 이어 오늘도 31점을 몰아치며 반짝반짝 빛났다. 공격 점유율 45.5%에 성공률 47.5%를 자랑했다. 파튜에 이어 박정아가 12점, 배유나가 7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톰시아가 12점, 이재영이 10점, 이주아가 8점을 기록했지만 2세트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1세트 11-11에서 도로공사는 선발로 출전한 이원정 세터 대신 이효희 세터를 교체 투입했다. 이는 적중했다. 목적타 서브를 넣었고, 팀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파튜의 강타와 문정원의 득점까지 더해졌다. 상대 범실까지 겹치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19-11이 됐다. 연속 8득점에 성공하는 도로공사였다.

결국 1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배유나와 정대영이 번갈아 속공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가장 팽팽했다. 흥국생명이 톰시아의 백어택 득점과 김세영의 속공에 이은 조송화의 득점으로 16-10까지 6점을 앞섰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서브 에이스와 이원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야금야금 추격하더니 파튜는 강타로 뿜어내며 19-18 역전까지 이끌어냈다.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20-19 재역전에 이르렀다.

계속된 22-22에서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공격 성공과 흥국생명 이재영의 공격 범실로 24-22 세트포인트가 만들어졌다.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블로킹 천금 같은 블로킹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들며 듀스로 승부를 이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이원정 세터 대신 다시 이효희 세터를 투입했다. 이번에도 적중이었다. 흥국생명이 김미연의 강타로 26-25 세트포인트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도로공사는 흔들리지 않았다. 파튜가 백어택을 성공시켰고, 정대영이 속공에 이어 블로킹 득점까지 뽑아냈다. 마무리는 파튜의 빠른 공격이었다. 전광판은 29-27을 가리켰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하루 휴식 후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 선수들은 지쳤다. 특히 이재영이 집중 견제로 막히면서 공격 활로를 뚫지 못했다. 12-12까지는 팽팽했지만 이후 급격히 분위기는 도로공사 쪽으로 쏠렸다.

파튜의 연속 강타와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박정아가 이주아의 이동공격을 사이드 스텝으로 잡아내며 포효했다. 문정원의 퀵오픈 득점과 박정아의 강타로 스코어는 20-15가 됐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도로공사는 상대 연속 범실에 이은 박정아의 마무리로 승리를 확인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10일 김천으로 IBK기업은행을 불러들인다. 흥국생명은 13일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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