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찰스 로드(왼쪽)와 박찬희가 손을 맞잡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전자랜드가 4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8-6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27승 13패로 2위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19승 22패로 8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가 23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기디 팟츠도 13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상재도 16점을 올리며 알토란 활약을 보였다.

전반을 39-37로 2점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벌렸다. 김낙현의 3점슛에 찰스 로드의 강상재의 득점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스코어가 벌어졌다. 이후 KGC는 레이션 테리와 기승호의 득점으로 스코어를 줄였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가 19점을 올렸지만 양희종이 부상으로 경기 후반 공백을 보인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더비에선 SK가 삼성에 85-72 승리를 거두며 12승 28패로 9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10승 31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고양에선 DB가 오리온에 79-77로 승리했다. DB와 오리온은 20승 21패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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