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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 현대건설 vs ‘2위 점프’ GS칼텍스
홍성욱 기자 | 2019.02.05 09:42
현대건설 양효진(왼쪽)과 GS칼텍스 이소영.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설날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5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홈코트의 현대건설은 6승 17패 승점 19점으로 5위고, 원정팀 GS칼텍스는 14승 8패 승점 40점으로 3위다.

두 팀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현대건설은 시즌 마무리 시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연패 탈출과 더불어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GS칼텍스가 승리했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해 12월 26일이었다. 현대건설은 2019년 들어 상승세다. 오늘 경기 전개는 이전과 다를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마야의 공격이 전후위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마야는 현재 공격종합에서 41.05%로 당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백어택 부문에서도 43.77%로 전체 1위다. 여기에 오픈 공격 1위인 양효진(47.62%)의 중앙 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다영 세터도 세트당 11.815개로 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가 흔들리고 공격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시즌 초중반 현대건설은 마야의 영입 이후 고유민이 레프트에 고정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지금은 어느 팀과도 밀리지 않는 라인업이다. 레프트 황민경과 고유민, 라이트 마야,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세터 이다영, 리베로 김연견이 견고하다. V-리그 통산 최고득점을 자랑하는 황연주도 투입 준비를 마쳤다.

GS칼텍스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다. 특히 1월 26일 IBK기업은행에 1-3으로 패한 이후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에 0-3 완패로 연패를 기록중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봄 배구’를 향한 열정을 보이고 있는 GS칼텍스는 알리의 공격력에 이소영과 강소휘는 물론이고, 표승주까지 거들고 있다. 센터 라인에는 김유리와 김현정이 활약하고 있고, 문명화도 부상 이후 지난 경기에서 감각을 조율했다. 이고은 세터와 안혜진 세터가 번갈아 활약하고 있고, 한다혜 리베로의 활약도 더해지는 상황.

오늘 경기는 현대건설 마야와 GS칼테스 알리의 에이스 대결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여기에 현대건설 센터 라인 득점과 GS칼텍스 레프트 라인의 득점 대결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입장에선 알리와 더불어 상대 레프트 봉쇄에 힘을 써야 하고, GS칼텍스 입장에선 마야를 집중견제 하면서 양효진 마크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장소는 수원체육관이다. 설날 새배를 마친 이후 가족끼리 체육관을 찾는다면 기억에 남는 설날이 될 것 같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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