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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3:1 승리로 선두 등극
홍성욱 기자 | 2019.01.10 23:23
문성민이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C)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9-27, 25-13, 22-25, 25-20)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18승 5패 승점 48점으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3연승에 실패하며 16승 7패 승점 46점으로 2위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전광인이 16점씩을 득점했고, 파다르가 15점 신영석이 14점을 올렸다. 네 선수의 고른 활약에 김재휘가 중앙에서 8점을 더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15점, 가스파리니가 12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화력지원에 동참하지 못했다.

승부의 1차 고비는 1세트 듀스 접전이었다. 23-23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의 서브 범실로 대한항공이 세트포인트에 먼저 올랐지만 한선수의 서브 역시 범실이 되며 듀스로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서브까지 네트에 걸렸다. 하지만 전광인이 강타를 성공시키며 25-25를 만들었다.

파다르의 강서브 득점으로 1점을 앞선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이 정지석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1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 가스파리니와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3-0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전광인의 강타로 4-3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분위기는 현대캐피탈 쪽으로 쏠렸다. 신영석이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포효했고, 진성태의 공격까지 막아서며 10-5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결국 이 간극은 극복하기 힘든 점수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블로킹 8개를 잡아내며 대한항공의 의지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 18-18 동점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20점 고지에 올랐고, 진성태의 블로킹 득점과 가스파리니의 강타가 폭발하며 세트를 따냈다. 반격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4세트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세트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신영석과 문성민의 득점이 불을 뿜는 가운데 전광인가 파다르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여유 있게 앞섰다. 결국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부상악재도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19-15 리드 상황에서 김재휘가 블로킹 이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차영석으로 교체됐다. 지난해 국가대표팀에 뽑혀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회부터 맹활약했던 김재휘의 활약이 시즌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부상이라 더욱 안타깝다. 부상의 경중은 11일 정밀진단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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