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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4.8%의 기적’ 국가대표 박지현, 우리은행 유니폼 입는다(종합)
홍성욱 기자 | 2019.01.08 12:40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박지현.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국가대표 출신 ‘거물신인’ 박지현(숭의여고)이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8-2019 WKBL 신인선수 선발회에서 우리은행은 전체 1순위로 박지현을 뽑았다. 이변이었다.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순번을 정했기에 우리은행의 1순위 확률은 4.8%였다. 전체 구슬 21개 가운데 우리은행의 분홍색 구슬은 단 1개였다.

하지만 KBSN 이향 아나운서가 돌린 구슬함에서 가장 먼저 튀어나온 공은 분홍색이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정장훈 사무국장은 깜짝 놀라 환호했다.

위성우 감독은 “생각도 못했다. 이런 큰 행운이 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기쁨을 표현할 수 없다. 박지현은 어릴 때부터 지켜 봤던 선수다. 뽑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뽑아서 당황스럽다. 한국여자농구의 재목인 만큼 잘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 워낙 좋은 선수라 당장 기용해도 될 것 같다. 팀 적응을 잘 시켜 투입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박지현은 “저를 뽑아주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님과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 숭의여고 최철권 부장님과 이호근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프로에서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하루 빨리 팀에 적응했으면 좋겠고, 잘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 예정선수 15명, 대학 선수 9명, 실업선수 3명을 합해 전체 27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3명이 지명을 받아 지명률 48.14%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왼쪽)과 정장훈 사무국장이 1순위 지명권 발표 직후 환호하고 있다. (C)WKBL

<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인지명 현황 >

# 1라운드

1순위 우리은행 : 박지현(숭의여고/가드/183cm)

2순위 OK저축은행 : 이소희(인성여고/가드/170cm)

3순위 삼성생명 : 신이슬(온양여고/가드/171cm)

4순위 KEB하나은행 : 김두나랑(수원대/포워드/177cm)

5순위 신한은행 : 최지선(온양여고/포워드/178cm)

6순위 KB스타즈 : 이윤미(동주여고/포워드/172cm)

# 2라운드  

1순위 KB스타즈 : 선가희(숭의여고/포워드/177cm)

2순위 신한은행 : 김하나(분당경영고/센터/179cm)

3순위 KEB하나은행 : 이채은(인성여고/포워드/171cm)

4순위 삼성생명 : 안주연(동주여고/포워드/168cm)

5순위 OK저축은행 : 임예솔(분당경영고/가드/168cm)

6순위 우리은행 : 노은서(온양여고/포워드/176cm)

# 3라운드

1순위 우리은행 : 유현희(부산대/포워드/171cm)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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