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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자유투’ SK, 외곽슛 호조에도 KCC에 패하며 9연패 수렁
홍성욱 기자 | 2019.01.01 23:46
SK 쏜튼이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SK는 쏜튼의 골밑 돌파로 KCC와 83-83 동점인 가운데 작전타임으로 접어들었다. 남은 31초를 잘 살리면 연패 탈출이 가능했던 상황.

이날 SK는 3점슛 38개를 시도해 무려 17개(45%)를 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18개를 던져 3개(17%)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KCC와는 상당한 차이였다. 외곽포의 힘으로 SK는 4쿼터 마지막까지 버텼다.

작전타임 이후 공격권을 쥔 KCC는 이정현과 브랜든 브라운의 슛이 세 차례나 림을 외면했지만 정희재의 3점 플레이로 종료 14초전 86-83으로 앞섰다.

SK는 쏜튼이 드리블을 하며 하프라인을 넘어온 뒤, 종료 2초전 3점슛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현의 파울이 인정돼 쏜튼은 자유투 3개를 받았다.

모두 성공시키면 연장으로 승부를 몰고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심판이 비디오판독을 하는 동안 쏜튼은 자유투 라인 앞에서 호흡을 골랐다. 1구가 성공되며 전광판은 86-84를 가리켰다. 모두가 숨죽이며 쏜튼을 주시했다.

두 번째로 던진 공은 림에 튕기고 말았다. 전주 KCC 홈팬들은 승리를 확신하며 환호했다. 쏜튼은 마지막 3구째를 고의적으로 림에 튕겨 리바운드 이후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KCC의 리바운드로 마무리되며 경기는 종료됐다.

KCC가 3연승을 내달리며 15승 14패로 5위가 된 반면, SK는 9연패 늪에 빠지며 9승 20패로 9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자유투 집중력이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이었다.

인천에선 전자랜드가 오리온에 76-70 승리를 거두며 18승 1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오리온은 12승 18패로 8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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