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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부터 빛난 양궁농구’ KT, ‘농구영신’매치에서 LG에 승리
홍성욱 기자 | 2019.01.01 02:17
랜드리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9년 시작을 알린 ‘농구영신’매치의 승자는 부산KT였다.

KT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는 지난 SK전에 이어 연승 행진을 시작하며 17승 11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14승 15패로 5할 승률까지 무너지고 말았다. 순위는 7위.

경기는 엄청난 열기 속에 2018년 12월의 마지막 날 밤 11시에 시작됐다. 창원체육관은 일찌감치 좌석이 매진됐고, 입석표까지 팔리며 7,311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최다관중인 동시에 ‘농구영신’ 매치 최다 관중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경기는 KT의 승리였다. KT는 랜드리를 앞세웠지만 김민욱과 조상열, 양홍석, 김현민, 김영환까지 능동적인 움직임 속에 자기 몫을 찾았다.

3쿼터까지 62-54로 8점을 앞선 KT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랜드리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랜드리는 접전 상황에서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조상열의 3점포 또한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KT는 김민욱이 수비 과정에서 점프를 하고 내려오다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실려나갔고, 종료 직전에는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랜드리까지 교체됐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부상 후유증에 대한 걱정도 함께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찬스가 생기면 3점슛을 던져 승부를 보는 이른바 ‘양궁농구’로 KT는 올 시즌 최하위 예상을 깨고, 공동 2위까지 올라갔다.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지만 남은 선수들 또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서동철 매직’이 KBL 2018년에 이어 2019년을 관통하며 주목 받고 있다.

농구영신 행사. (C)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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