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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KT, SK 7연패 몰며 79:73 승리...3점슛 9개 폭발
홍성욱 기자 | 2018.12.28 21:16
KT 랜드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잠실, 홍성욱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팀은 부산 KT였다.

KT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9-73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KT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16승 11패로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반면 SK는 7연패 늪에 빠지며 9승 18패로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시작과 함께 SK가 섬머스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6-0 리드를 잡았다. KT는 김명진의 3점포를 시작으로 8-9 추격에 나섰다. SK가 섬머스의 덩크슛에 이어 안영준의 3점포와 최부경의 골밑 공략까지 연결되며 1쿼터를 21-18로 앞선 가운데 마무리했다.

2쿼터. KT는 양홍석이 공격리바운드 이후 득점하며 20-21로 점수 차를 좁혔고, 조상열이 공격리바운드 이후 3점슛을 성공시키며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랜드리는 아이솔레이션으로 25-23 역전까지 이뤄냈다.

SK가 쏜튼의 득점과 섬머스의 가로채기에 이은 덩크슛으로 다시 앞섰더니 KT는 김현민의 덩크슛으로 32-32 동점으로 맞섰다. SK는 쏜튼이 3점슛을 다시 성공시켰다. 평소와 다른 슛 감각이었다.

SK는 쏜튼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35-32로 앞섰고, 최준용과 섬머스의 득점으로 리드 폭을 키웠다. 하지만 KT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현민의 2쿼터에만 세 번째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최성모가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 3개를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41-42로 따라붙은 가운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KT는 랜드리의 골밑 득점으로 49-47 리드를 잡았다. SK는 최부경이 3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50-49로 다시 앞섰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양상이었다. KT 조상열과 SK 섬머스는 3점슛을 주고받으며 역전을 거듭했다.

KT는 김민욱의 3점포가 더해지며 3쿼터 종료 4분 전 56-55로 살얼음판 리드를 가져갔고, 랜드리의 인사이드 공략과 김영환의 자유투 득점으로 3쿼터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 61-57로 4점을 앞섰다.

SK는 교체 투입된 쏜튼의 슛이 3연속 불발되면서 추격에 애를 먹었다. 결국 3쿼터는 KT가 62-59로 3점을 앞선 가운데 마무리됐다.

마지막 4쿼터. KT는 종료 6분 40초를 남기고 양홍석의 3점포로 69-65로 앞섰다. 김민욱의 추가점으로 4분 48초를 남기고 전광판은 71-65를 가리켰다.

SK 문경은 감독은 작전타임을 요청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득점은 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오히려 KT랜드리에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하며 65-73으로 끌려갔다.

KT는 중요한 순간 랜드리의 눈부신 활약이 빛났다.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외곽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종료 1분 27초를 남기고 덩크슛을 폭발시킨 랜드리는 전광판에 77-69를 새겼다. 

SK는 섬머스의 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김선형의 턴오버가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랜드리의 활약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인천에선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에 101-73 대승을 거두며 공동 2위를 유지했다.

KT 김현민이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C)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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