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시거스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리온이 KGC인삼공사에 승리하며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오리온은 10승 16패로 8위를 기록했다.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도 2.5게임차가 됐다.

오리온은 제이슨 시거스가 19점을 올렸고, 허일영이 18점을 뿜어냈다. 대릴 먼로와 최진수는 각 17점을 득점하며 네 선수가 71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김강선도 11점으로 득점 대열에 가세하며 승리를 도왔다.

KGC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가 20점을 올렸고, 박형철이 16점, 박지훈이 12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은 활발하지 못했다. KGC는 13승 12패로 5위를 기록했다.

전주에선 KCC가 삼성을 100-92로 제치며 12승 13패로 6위를 기록했고, 삼성은 6승 20패로 좀처럼 최하위 탈출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LG는 SK를 87-65로 대파하며 14승 12패로 4위에 자리했다. SK는 9승 16패로 9위가 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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