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감독.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LA다저스와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LA다저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로버츠 감독과 4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버츠 감독은 오는 2022시즌까지 다저스 지휘봉을 든다.

지난 2016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다저스를 이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2017시즌과 2018시즌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오른 뒤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휴스턴과 보스턴에 패하며 월드시리즈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로버츠 감독에 대해 다저스 구단은 후한 점수를 줬다. 4년 계약 연장도 동일한 맥락이다.

한편 로버츠 감독이 연장 계약을 하면서 2019시즌 류현진과도 동행하게 됐다. 현재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하며 다저스에서 내년 시즌을 보내게 된다. 이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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