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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불펜' SK 전유수↔'미래 거포' kt 남태혁 1:1 트레이드
홍성욱 기자 | 2018.12.04 10:24
전유수(왼쪽)와 남태혁. (C)SK, kt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전유수와 남태혁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4일 SK와 kt 구단은 1: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내용은 SK가 투수 전유수를 kt에 내주고, kt로부터 1루수 남태혁을 받는 것.

이번 트레이드는 안정적인 베테랑 불펜 투수가 필요했던 kt wiz와 잠재력을 가진 내야 거포 유망주에 관심이 있던 SK와이번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전유수에게 1군 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는 길을 열렸고, 남태혁에게는 달라진 분위기에서 야구를 하면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됐다.

KT 유니폼을 입는 전유수는 185cm 95kg의 신체조건을 가졌다. 경남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이후 경찰청과 넥센을 거쳐 2012 시즌부터 SK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해 왔다.

전유수는 프로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15승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으며 2018 시즌에는 16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1패와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1군 불펜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즉시 전력감인 전유수를 영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안정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중간 계투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SK에 둥지를 튼 남태혁은 제물포고 3학년이던 2009년 잠재력을 인정 받아, LA다저스와 계약(계약금 50만 달러)하며 미국 진출을 선택했다. 이후 그는 루키리그에서 4년간 뛴 후 국내 복귀를 선택해 병역 의무를 완수한 후 2016년 KBO리그 2차 신인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바 있다. 남태혁은 187cm 107kg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한 힘 있는 타격을 주특기다. SK에서 거포로 꽃을 피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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