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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 더한’ 대한항공, KB손해보험 5연패 몰며 선두 질주
정현규 기자 | 2018.12.03 23:06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대한항공이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8-30, 25-19, 25-23, 25-22)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10승 3패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26점)과는 5점 차로 간극을 벌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5연패에 빠지며 3승 10패 승점 11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1세트는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28-28까지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KB손해보험이 상대 곽승석의 서브 범실과 가스파리니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이후 상황은 대한항공 쪽으로 흘렀다. 가스파리니의 공격에 진성태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졌다. 정지석의 꾸준한 활약은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규민은 관록의 블로킹으로 16-11 리드를 가져왔다.

가스파리니의 공격 득점에 곽승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도 가스파리니의 강타에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6 리드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이 황두연의 연속 득점에 황택의의 블로킹 득점과 황두연의 서브 에이스로 23-24까지 추격했지만 이어진 황두연의 서브에 네트에 걸리며 세트가 마무리됐다.

마지막이 된 4세트.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펠리페가 3세트 공격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벤치에서 출발했다. KB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황두연의 강타가 이어졌고, 강영준의 오픈 득점도 더해졌다.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20-17 리드가 됐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강타와 상대 범실에 이은 가스파리니의 득점으로 20-20 동점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펠리페를 다시 투입하며 승부를 파이널세트로 몰고 가려 했다. 하지만 펠리페의 공격이 가스파리니에 차단당했다.

가스파리니는 연속 강타에 이은 연속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이 연패 위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다시 이륙하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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