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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상주는 잔류’, 서울은 11위로 운명의 승강PO 신세
홍성욱 기자 | 2018.12.01 22:45
인천 문선민이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인천과 상주가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다. 반면 서울은 11위가 되며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1일 오후 2시 K리그1 3경기가 동시에 열렸다. 관심이 쏠린 곳은 인천과 상주였다. 인천에선 승리가 필요한 인천이 이미 강등이 확정된 전남과 승부를 펼쳤다. 상주에선 상주와 서울이 격돌했다. 이겨야 하는 상주와 비기기만 해도 되는 서울의 경기였다. 강원과 대구의 춘천 경기는 강등 및 순위과는 관계가 없이 펼쳐졌다.

미소를 지은 쪽은 인천과 상주, 그리고 대구였다. 인천은 전반 24분 남준재의 선제골에 이어 6분 뒤 무고사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리를 향해 달렸다. 전반 38분 전남 허용준에 실점했지만 후반 10분 문선민이 3-1을 만드는 득점 이후 관제탑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9,123명 관중들은 환호했다.

인천은 승리를 확정지으며 승점 42점으로 9위가 됐다. 강등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K리그1에 잔류하는 인천의 끈질긴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반면 서울은 고개를 숙였다. 후반 19분 상무 윤빛가람의 슈팅이 박용지에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다급해진 서울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주는 승점 3점을 얻어 서울과 같은 40점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0위를 기록해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다. 반면 서울은 11위가 확정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운명이 됐다.

이미 7위를 확정지은 대구는 춘천 원정길에서 박한빈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에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50점을 기록했다. 강원은 승점 46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K리그2 승강플레이오프에선 부산이 대전에 3-0 완승을 거두며 서울과 경부선 시리즈를 펼치게 됐다.

승강플레이오프는 오는 6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2차전은 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서울 최용수 감독이 침통한 표정으로 옷매무새를 고치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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