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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없다'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2 진땀승
홍성욱 기자 | 2018.11.01 21:12
현대캐피탈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수원, 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에 어렵사리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5-14, 18-25, 19-25, 15-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4승 1패 승점 1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5연패에 빠졌지만 승점 1점을 따냈다.

한국전력은 라이트 박성률, 레프트 서재덕과 공재학, 센터 조근호와 최석기, 세터 노재욱, 리베로 이승현이 선발로 출전했다. 대체외국인선수로 합류한 아텀은 이틀 전 훈련 도중 복통을 느껴 병원 검진 결과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라이트 파다르, 레프트 전광인과 박주형, 센터 신영석과 김재휘, 세터 이원중, 리베로 여오현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캐피탈의 파다르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4-1 리드를 잡았다. 파다르는 서브 에이스로 5-1을 만들었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흐름을 끊었다.

효과는 있었다. 박성률이 터치아웃 득점으로 분위기를 돌렸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원정 유니폼을 입고 수원체육관 코트에 선 전광인이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환호했다. 신영석과 전광인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8-2가 됐다.

한국전력이 조근호의 중앙 속공으로 7-12 추격에 나서자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퀵오픈으로 맞섰다. 한국전력은 공재학의 퀵오픈 득점과 박성률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오른쪽 강타로 다시 12-15 압박에 나섰다.

3점 차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어진 파다르의 강서브 때 노재욱의 범실과 박주형의 퀵오픈 득점으로 스코어는 23-16까지 벌어졌다.

결국 1세트는 파다르의 마무리로 현대캐피탈이 따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초반 흐름을 잡았다. 파다르의 강서브가 세 차례나 득점으로 이어지며 6-2로 앞섰다.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파다르의 백어택에 상대 범실이 이어졌고, 김재휘는 서재덕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전광인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16-6을 전광판에 새겼다.

10점 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한국전력이 조근호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듯 했지만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속공 득점과 교체 투입된 문성민의 강타로 20-10 더블스코어를 유지했다.

2세트도 싱겁게 끝났다. 파다르가 후위에서 날아올라 터치아웃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14였다.

3세트. 이번에도 현대캐피탈이 먼저 앞섰다. 박주형의 득점에 전광인의 득점이 더해지며 6-4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박성률의 터치아웃 득점과 서재덕의 다이렉트 킬로 6-6 균형을 맞췄다.

한국전력 선수들은 계속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전광인의 범실에 이은 서재덕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11-9 리드를 잡았다. 공재학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켰고, 안우재는 여오현의 리시브가 네트를 넘어오자 곧바로 득점을 만들며 14-11로 리드 폭을 키웠다.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강타로 추격하자 한국전력은 박성률의 백어택으로 맞서며 16-13 리드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서재덕은 파다르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조근호도 파다르의 공격을 저지한 뒤,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공재학의 왼쪽 강타가 연이어 터지며 스코어는 22-16까지 벌어졌다. 바통을 이어받은 박성률은 잇단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4세트. 주도권 싸움이 초반부터 치열하게 펼쳐졌다. 6-6 동점에서 한국전력이 공재학의 중앙 파이프 공격과 상대 전광인의 공격 범실로 8-6 리드를 잡았다. 조근호는 문성민의 백어택을 단독블로킹으로 가로막았다. 서재덕은 터치아웃 득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스코어는 11-7로 벌어졌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이어졌다. 서재덕이 퀵오픈을 성공시키자 공재학은 파다르의 강타를 블로킹으로 막아낸 뒤, 왼쪽 강타로 17-10을 만들었다. 안우재의 블로킹 득점에 서재덕의 퀵오픈 득점이 더해지며 20점 고지에 오른 한국전력은 공재학의 왼쪽 강타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파이널 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 3-3 동점에서 김재휘의 블로킹 득점에 신영석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과 박주형의 강타로 현대캐피탈이 6-3으로 앞섰다. 박주형의 강타가 다시 한 번 코트를 수놓자, 문성민은 서브 에이스로 8-4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김재휘의 속공이 안우재에 가로막혔지만 문성민이 연속 득점으로 올리며 10-7 리드를 이었다. 전광인은 왼쪽에서 비상해 친정팀을 향해 강공을 퍼부었다. 

문성민의 강타로 13-9 리드를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섰고, 상대 서재덕의 서브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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