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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류현진, 올 시즌 최고 피칭 펼치며 시즌 5승
홍성욱 기자 | 2018.09.18 14:56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팀은 8-2로 승리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흐르는 가운데 다저스에게도, 류현진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류현진은 류현진이었다. 7이닝 동안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4피안타를 내줬지만 볼넷이 없었고, 삼진 5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2.18로 떨어졌다. 시즌 5승(3패)째를 기분 좋게 기록한 날이었다.

다저스는 83승 68패로 콜로라도를 제치고 지구 선두로 올라섰고, 콜로라도는 선두를 내준 가운데 와일드카드 순위도 3위로 내려앉았다. 남은 시즌 LA다저스와 콜로라도의 선두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 블랙몬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마차도의 수비 또한 일품이었다. 르메이휴와 스토리도 범타로 처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1회말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피더슨이 리드오프 홈런으로 다저스타디움을 박수 물결로 만들었고, 볼넷으로 걸어 나간 먼치는 상대 폭투 때 홈을 파고들며 추가점을 만들었다.

2회초 류현진은 할러데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데스먼드와 곤살레스는 3루 땅볼로 처리했다. 3회초 2사 후 블랙몬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좌익수 피더슨의 수비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류현진은 르메이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다저스 타선은 3회말 추가점을 냈다. 피더슨과 터너가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열자 마차도가 적시타로 피더슨을 홈으로 안내했다. 먼시는 통렬한 스리런 홈런으로 6-0을 전광판에 새겼다.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류현진은 4회초 할러데이, 7회초 발라이카에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가뿐하게 처리하며 실점 없이 7회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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