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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역전 그랜드슬램’ KIA, 넥센에 7:2 승리
홍성욱 기자 | 2018.09.06 23:28
안치홍이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C)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안치홍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KIA가 넥센에 승리했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넥센이었다. 1회초 2사 후 서건창과 박병호가 연속안타를 만들며 루상에 나가자 고종욱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KIA는 선발 임창용이 2회부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보이자 5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 김민식의 2루타 이후 버나디나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1-2를 만들었다.

넥센은 6회초 서건창의 2루타와 박병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얻은 무사 1,2루 기회를 날려버리자 KIA는 8회말 역전극을 완성시켰다. 선두 버나디나가 선발 한현희에 이어 나온 이승호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대타 나지완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형우는 다시 바뀐 투수 오주원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만루 황금찬스가 만들어졌다.

타석에 선 4번 안치홍은 오주원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통렬한 역전 만루 홈런이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부터 타격감이 좋았던 안치홍은 KBO리그에서도 감각을 이어가는 상황.

안치홍의 홈런으로 5-2 역전에 성공한 KIA는 김민식과 김선빈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7-2 승리를 거뒀다.

KIA는 7위를 기록했지만 53승 60패로 6위 삼성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 5위 LG와는 2.5게임차.

반면 넥센은 전날 SK에 크게 앞서다 역전패를 당한 이후 이틀 연속 불펜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넥센은 62승 59패로 4위를 유지했다.

잠실에선 LG가 윌슨의 호투와 박용택의 홈런에 힘입어 NC에 6-3 승리를 거뒀고, 선두 두산은 대구 원정길에서 삼성을 6-2로 제쳤다. 수원에선 한화가 KT에 9-2 완승으로 휘파람을 불었고, 롯데는 울산에서 SK를 10-0으로 완파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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