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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역전타’ 삼성, LG 8연패 빠뜨리며 역전승
홍성욱 기자 | 2018.08.09 23:34
김성훈이 역전타를 터뜨린 뒤, 1루에서 포효하고 있다. (C)삼성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이 LG에 승리했다.

삼성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뒀다.

5회까지 4-4 동점이던 접전은 8회초부터 삼성의 분위기로 바뀌었다. 선두 러프가 좌중간 2루타로 나가자 김헌곤이 번트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LG가 투수를 신정락에서 문광은으로 바뀌었지만 삼성은 득점에 성공했다.

박한이가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김헌곤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어 나온 강민호까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찬스가 사라지는 듯 했지만 다음 타자 김성훈이 좌중간 안타로 러프와 김헌곤을 홈으로 안내했다. 전광판은 6-4가 선명하게 새겨졌다.

삼성은 9회초에도 구자욱의 2루타와 러프의 적시타, 김헌곤의 내야 안타, 박한이의 우전 안타,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더해 9-4로 달아났다.

LG는 9회말 2사 후 오지환의 솔로 홈런과 유강남의 좌전 안타, 서상우의 중전 안타, 박용택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형종의 삼진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삼성은 52승 55패 3무(0.486)로 6위를 기록했지만 5위 LG(53승 56패 1무 0.486)와 게임차를 없애며 상승세를 이었다. LG는 8연패를 당하며 힘겨운 8월을 어렵사리 이어가고 있다.

수원에선 선두 두산이 KT에 4-2 승리로 70승 고지에 올라섰고, 광주에선 롯데가 안중열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KIA에 11-4로 크게 이겼다. 청주에선 넥센이 한화에 16-5 대승을 거뒀고, 마산에선 NC가 SK에 6-3으로 앞선 9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며 아쉽게 패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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