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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편 이소영’ GS칼택스, IBK에 승리로 4강 진출
홍성욱 기자 | 2018.08.09 19:20
이소영.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소영이 펄펄 날았다. GS칼텍스가 4강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9일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3-25, 25-17, 25-18)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4강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1승 2패로 탈락했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26점을 올리며 공격 선봉에 섰고, 표승주가 21점을 올리며 이소영과 함께 51점을 합작했다. 캡틴 김유리도 16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세 선수를 축으로 다양한 공격을 펼친 GS칼텍스가 3세트와 4세트를 거머쥐며 승리를 따낸 상황이었다.

IBK기업은행은 백목화가 16점, 변지수가 11점, 고예림과 박세윤이 각 10점씩을 뽑았지만 화력대결에서 밀렸다. 공격 점수에서 63-48로 앞선 GS칼텍스가 승리를 거머쥔 것. 나머지 수치는 대등했다. 블로킹은 12-10으로 GS가 우위였고, 서브 에이스는 4개씩 같았다. 범실은 GS가 22개로 IBK(20개) 보다 2개 많았다. 공격 득점만 큰 차이를 보였다.

1세트와 2세트는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1세트 24-24 듀스 상황에서 GS는 이소영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최수빈의 범실로 세트의 주인이 됐다.

2세트는 24-23으로 앞선 IBK기업은행이 최수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3세트가 분수령이었다. 4-4 동점에서 GS칼텍스가 달려 나갔다.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와 표승주의 오픈 득점으로 10-5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소영의 강타와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20-13까지 앞선 GS는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손쉽게 손에 넣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GS는 경기를 쉽게 풀어냈다. 이소영과 안혜진의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로 6-0 리드를 잡았고, 이를 경기 끝까지 잘 지켜냈다. 이소영의 시간차 공격에 김유리의 속공과 표승주의 왼쪽 강타까지 날카롭고 묵직한 공격이 번갈아 나오자 IBK 코트를 흔들렸다.

12-4까지 앞선 GS는 이후 IBK가 박세윤과 백목화의 공격 득점으로 15-17까지 추격했지만 다시 달아났다. 김유리의 속공에 표승주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스코어는 20-15가 됐다.

이고은은 친정팀을 상대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GS를 매치포인트에 올려놨다. 마무리는 표승주의 손에서 나왔다.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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