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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진의 공격본능’ 도로공사, 베틴뱅크에 3:0 승리로 첫 승
홍성욱 기자 | 2018.08.08 20:27
하혜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하혜진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도로공사가 승리를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8일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베틴뱅크(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8, 25-23)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하혜진이 21점을 올렸고, 정대영이 10점으로 뒤를 이었다. 정선아가 9점, 유서연이 8점을 거들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 승리로 도로공사는 1승 1패를 기록했고, 베틴뱅크는 2패가 됐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도로공사가 앞섰다. 하혜진의 공격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유서연이 뒤를 이었다. 세터 김혜원은 서브 득점으로 거들었다. 하혜진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6-0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와 전새얀의 득점으로 10-4 리드를 유지했고, 유서연과 하혜진의 공격이 번걸아 성공되며 20-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정선아의 속공에 이은 시간차 공격까지 성공되면서 1세트는 도로공사가 손쉽게 따냈다. 스코어는 25-13이었다.

2세트는 접전으로 전개됐다. 14-14까지는 균형을 이뤘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퀵오픈과 김혜원의 블로킹 득점으로 16-14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고,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여유를 찾았다.

전새얀과 김혜원의 서브 득점이 더해지는 사이 하혜진은 공격 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2세트도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이번에는 베틴뱅크가 힘을 냈다. 7-7에서 팜 티 팜의 오픈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했고, 호앙 민 탐의 공격 득점으로 12-9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우수민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혜진은 백어택으로 격차를 줄였다. 정대영은 빈 공간을 노려 12-12 동점을 만들어냈다.

베틴뱅크가 호앙 민 탐의 시간차 공격으로 13-12 리드를 다시 잡았지만 도로공사는 흔들리지 않았다. 하혜진의 백어택이 폭발했고, 김혜원은 서브 득점으로 재역전을 이끌었다.

위기도 있었다. 하혜진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착지 과정에서 네트를 건드렸고, 이어진 정선아의 공격도 아웃됐다. 16-17로 다시 역전을 허용한 것. 

도로공사는 하혜진의 빠른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정대영는 단독 블로킹으로 팜 띠 뉴 꾸인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정선아의 속공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중앙 득점과 이동 속공으로 22-21 리드를 잡았다. 김혜원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하혜진의 왼쪽 강타로 승리를 향해 다가섰다. 

정선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하혜진의 마무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는 오는 10일 흥국생명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베틴뱅크는 같은 날 현대건설을 상대한다.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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