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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과 높이의 승리’ KGC인삼공사, IBK에 3:2 승리로 2연승
홍성욱 기자 | 2018.08.07 18:30
최은지. (C)KOVO

[스포츠타임스=보령, 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내달렸다.

KGC는 7일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포커 3-2(18-25, 25-19, 20-25, 25-19, 15-1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GC는 2연승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IBK기업은행은 1승 1패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한송이, 레프트 최은지와 고민지, 센터 한수지와 유희옥, 세터 하효림, 리베로 오지영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박세윤, 레프트 백목화와 고예림, 센터 변지수와 김현지, 세터 이나연, 리베로 한지현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KGC가 먼저 앞섰다. IBK는 백목화의 연속 터치아웃 득점과 변지수의 서브 에이스가 어우러지며 4-1 역전에 성공했다.

KGC는 최은지의 왼쪽 강타로 6-7 추격에 나섰다. IBK는 다시 달아났다. 백목화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손목 스냅을 이용한 공격으로 15-9 리드를 이끌었다.

계속된 19-15에선 상대 서브 범실로 IBK가 20점 고지에 올랐고, 백목화의 득점으로 22-15까지 앞섰다.

23-17에선 고예림의 백어택이 성공되며 세트포인트에 올랐고, 백목화의 마무리로 1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 초반 주도권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김현지의 속공과 고예림의 강타로 5-3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의 강타와 채선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5-5 동점으로 맞섰고, 한수지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8-6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KGC가 지민경의 오른쪽 강타와 최은지의 다이렉트 킬로 득점하면 IBK는 고예림의 강타로 만회했다.

2점 차가 유지된 상황에서 KGC는 한수지의 빈 공간 찌르기로 20-17을 만들었고, 이솔아 세터의 강서브가 이어진 가운데 고민지의 다이렉트 킬로 전광판은 21-17을 가리켰다.

고민지와 최은지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3-18로 앞선 KGC는 최은지의 강타에 이은 한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9였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1-1 동점에서 긴 랠리 끝에 고예림의 마무리로 IBK가 득점했다. 흐름은 IBK쪽이 가져갔다. 고예림의 퀵오픈과 김현지의 속공 득점으로 5-1 리드를 잡았다. KGC는 채선아의 득점에 이은 최은지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7-8 추격에 나섰다.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3 동점을 이룬 KGC는 최은지가 왼쪽 강타를 시도했지만 김현지의 블로킹에 걸리며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IBK는 백목화의 서브 득점으로 15-13 리드를 다시 찾았다.

KGC는 물러서지 않았다. 최은지의 퀵오픈과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16-16 균형을 이뤘다. 이번에는 IBK가 힘을 냈다. 고예림의 퀵오픈과 김현지의 서브 득점에 이어 상대 연속 범실로 20-16까지 앞섰다.

주도권을 거머쥔 IBK는 백목화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상대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 KGC인삼공사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최은지의 퀵오픈과 지민경의 서브 득점으로 5-2로 앞섰다. IBK는 고예림과 변지수의 득점으로 7-7 동점에 성공했다.

KGC는 지민경이 백목화와 박채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2-8 리드를 다시 잡았다. 지민경은 오른쪽 강타까지 터뜨렸다.

지민경의 강타가 폭발하며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선 KGC는 최은지의 득점에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까지 어우러지며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최은지의 마무리로 4세트의 주인이 됐다.

파이널 세트. 백목화의 공격 득점으로 IBK가 선취점에 성공했지만 KGC는 채선아와 최은지의 공격 득점에 지민경과 최은지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5-1 리드를 잡았다.

지민경의 강타와 상대 범실로 KGC는 8-6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코트를 체인지했다. IBK기업은행은 고예림의 득점으로 8-8 동점을 만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물고 물리는 접전은 10-10 동점으로 이어졌다. IBK 고예림의 서브 득점이 비디오 판독 결과 오심으로 판정되면서 KGC가 11-10 리드를 잡았다. 지민경은 백목화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포효했다. KGC가 12-10으로 2점을 앞섰다. IBK는 고예림의 중앙 공격이 아웃되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지민경의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KGC인삼공사는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은지가 24점을 올렸고, 채선아가 18점, 한수지가 15점, 지민경이 14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솔아 세터는 날카로운 서브와 재치있는 토스로 자기 몫을 해냈다. 

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순간이었다.

한송이 .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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