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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의 공격본능’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 3:2 승리
홍성욱 기자 | 2018.08.05 20:22
최은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최은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KGC인삼공사는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18 한국도로공사컵 여자배구대회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25-19, 22-25, 20-25, 27-25, 15-12)로 승리했다.

최은지가 23점, 한송이가 20점을 올렸다. 특히 최은지의 강타가 돋보였다. 한수지(11점), 고민지(10점), 유희옥(9점), 채선아(9점)까지 6명이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오는 2018-2019 정규시즌에서 뛸 외국인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국내 선수들의 전력에 대한 중간점검의 의미를 지녔다.

대표팀 차출이 없어 전력누수가 없는 KGC인삼공사는 우승전력으로 꼽혔고,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는 대항마였다.

GS칼텍스는 세터 이고은, 레프트 이소영과 표승주, 라이트 안혜진, 센터 김유리와 김현정, 리베로 한다혜가 선발로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세터 이재은, 레프트 최은지와 채선아, 라이트 한송이, 센터 유희옥과 한수지,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나섰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라이트 한송이의 선취점으로 KGC인삼공사가 먼저 득점을 했다. 이재은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한송이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3-0이 됐다.

GS의 네트터치 범실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4-0까지 벌어졌다. 차상현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KGC는 채선아의 강타와 한송이의 연타로 8-1까지 앞섰다. 한송이는 네트 플레이로 연속 득점하며 11-2를 만들었다.

바통은 최은지가 이어받았다. 왼쪽 강타에 이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과 백어택 득점으로 16-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이후 김유리의 속공과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점수 차를 줄였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KGC는 유희옥의 속공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9였다.

2세트로 접어들면서 초반 혼전이 전개됐다. KGC가 최은지의 강타, 한송이의 퀵오픈, 유희옥의 오픈 득점으로 5-1 리드를 잡자, GS는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과 박민지의 강타, 이고은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1-11에서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GS칼텍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소영의 시간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에 이은 상대 서브 범실로 20-17로 앞선 GS는 이영의 속공과 이소영의 마무리로 2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22였다.

GS칼텍스는 3세트까지 따내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4세트 23-20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이소영의 퀵오픈이 성공되며 24-22 매치포인트에도 먼저 도달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최은지의 연속 득점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고, 최은지의 강타가 터지며 극적으로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5세트. 흐름은 KGC로 넘어왔다.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고민지의 퀵오픈으로 초반 앞서간 KGC는 한수지의 연속 득점에 한송이의 득점이 더해지며 6-2까지 앞섰다. 유희옥의 속공 득점과 최은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8-3으로 앞선 KGC는 한송이와 최은지의 득점에 상대 이소영의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태국 EST를 3-0으로 제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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