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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한국, 중국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 석패
정현규 기자 | 2018.05.27 17:45
사진=대한배구협회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이 중국에 패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유스여자(U17) 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중국과 풀세트 접전을 펼치 끝에 세트 스코어 2-3(25-19, 21-25, 27-25, 16-25, 10-15)으로 패하며 결승 진츨에 실패했다.

박수연(강릉해람중)이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인 26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김정아(제천여고)가 14득점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블로킹에서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한국은 4개의 블로킹만을 기록한 반면에 중국은 23 블로킹으로 한국을 압도했다. 중국은 우멩지에가 블로킹 7개를 포함, 팀 최다 득점인 20득점을 올렸다.

1세트 한국이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중국의 장신 블로킹 벽을 뚫지 못했고 서브 범실이 여러 번 나오면서 11-16 끌려갔다. 한국은 박수연과 김정아를 필두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반격에 나섰다. 박수연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17-16 한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빼앗긴 중국은 세트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스스로 무너졌다. 한국이 25-19로 1세트를 따냈다.

한국이 또 다시 주도권을 내주며 2세트를 시작했다. 3-8로 끌려가던 한국은 정효진의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 역시 박수연과 김정아가 득점원 역할을 해줬다. 박수연이 상대 코트의 빈틈을 노리며 15-18로 3점차 압박에 나섰다.

중국은 센터진의 속공으로 맞섰다. 한국이 끝까지 추격을 이어갔지만 세트 초반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2세트는 중국이 따냈다.

3세트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의 강점은 서브였다. 김정아의 서브 득점으로 9-8 한국이 앞서갔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두 팀은 중국의 공격범실로 18-16 한국이 2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세트 후반 한국의 효과적인 서브가 다시 빛이 났다. 박수연의 서브 득점으로 23-20 유리한 점수 차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중국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한국을 압박했고, 듀스로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은 박은서의 블로킹으로 27-25 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로 접어들며 중국은 센터진을 적극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한국은 김수빈이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여주는 가운데 박은서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이루어졌다. 박은서의 2연속 서브 에이스로 13-13 동점이 됐다. 

이후 중국이 신장을 활용한 높은 블로킹의 벽을 쌓아올리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박은서의 공격이 중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한국이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이 4세트 마지막 포인트 역시 블로킹으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 한국이 중국의 공격 범실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 했으나 중국은 또 다시 블로킹을 앞세워 한국을 흔들었다. 박수연이 고군분투 하며 6-11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점수 차가 벌어진 뒤였다. 결국 경기는 10-15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27일 태국과 3-4위전을 치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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