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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보였다’ 박지수, WNBA 데뷔전에 15분 출전해 6득점 3리바운드
홍성욱 기자 | 2018.05.21 10:27
박지수. (C)라스베이거스 공식 트위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꿈에 그리던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박지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 선과의 원정 경기에 쿼터마다 출전하며 15분 6초를 뛰었고, 6득점과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65-101로 대패했다.

박지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1쿼터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작전타임 상황 이후 코트에 투입됐다.

상대가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존쿠엘 존스를 투입하자 마크맨으로 나섰던 것. 존스가 외곽으로 나서 행동반경을 넓히자 박지수도 분주하게 수비에 임했다.

공격 상황에선 동료 에이자 윌슨에게 잘라 넣은 패스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빠르고 정확한 패스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박지수는 2쿼터에도 존스와 매치업을 펼쳤다. 리바운드 다툼 상황에서 앞에 있던 존스에게 반칙이 불리며 자유투 기회를 얻은 박지수는 차분하게 2개 모두 성공시켰다. 첫 득점이었다.

3쿼터에서도 박지수는 인사이드 득점으로 추가점에 성공하는 등 조금씩 WNBA 무대에 적응해나갔다.

4쿼터에서도 코트를 밟은 박지수는 야투를 시도하며 호흡을 골랐다.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고, 농구 환경과 분위기가 다른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은 시작됐다.

박지수는 초반 슛거리가 짧았지만 후반에는 길었다. 슛을 던지며 감각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 상대 코네티컷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강팀으로 만년 최하위인 라스베이거스와의 전력 차는 분명 있었다.

특히 WKBL에서 함께 뛴 존쿠엘 존스, 엘리사 토마스, 쉐키나 스트릭렌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수와 함께 뛰지는 않았지만 KB 소속으로 한 시즌을 소화했던 데리카 햄비가 이번에는 동료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원정길에 나선 박지수는 23일 워싱턴D.C로 이동해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 함께 뛴 모니크 커리를 적으로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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