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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에 8:7 승리...넥센도 KIA에 재역전승
홍성욱 기자 | 2018.05.16 23:47
양석환. (C)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LG가 삼성에 8-7로 승리했다.

LG는 16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7 동점이던 9회초 양석환의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로 8-7 승리를 완성시켰다.

LG는 3회초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정주현과 이형종의 안타에 이어 오지환의 내야 땅볼이 나왔다.

4회초에도 LG는 채은성의 2루타와 양석환의 우전 안타에 이은 상대 강민호의 포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냈고,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로 4-0 리드를 잡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상대 폭투에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안내하며 6-0을 전광판에 새겼다.

삼성은 4회말 무사 1,2루에서 김헌곤의 적시타와 강민호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2-6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LG가 5회초 김현수의 2루타와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7-2를 만들면서 중반 흐름은 LG가 가져갔다.

포항에서 강한 삼성은 가만있지 않았다. 7회말 선두 손주인의 안타를 시작으로 박해민과 대타 배영섭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황금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러프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뽑은 삼성은 이원석과 김헌곤의 연속 적시타로 5-7까지 압박했고, 박한이가 동점을 만드는 통렬한 2타점 적시타로 7-7을 만들며 포효했다.

하지만 8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역전을 만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결국 9회 실점하며 고개를 떨뒀다.

고척돔에선 넥센과 KIA가 장군멍군을 부르며 접전을 펼치다 9회말 터진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이 8-7로 승리했다. 잠실에선 선두 두산이 2위 SK에 5-3으로 승리했고, 대전에선 한화가 KT에 5-4 뒤집기쇼를 펼치며 휘파람을 불었다. NC와 롯데의 마산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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