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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류현진, 워싱턴전 7이닝 무실점 호투...평균자책점 1.99
정현규 기자 | 2018.04.22 13:04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은 4-0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호투는 3경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도 그 연장선상에 있었다. 워싱턴 타선을 상대로 안타를 2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삼진 8개를 곁들였다. 볼넷 3개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경기였다.

공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투구를 한 류현진은 투구수 8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58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89에서 1.99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1회초 브라이스 하퍼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첫 이닝을 잘 마무리했다. 2회초도 맷 위터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마이클 타일러와 윌머 디포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끌끔하게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다저스 타선은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했다. 2회말 작 피더슨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3회초 류현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스트라스버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트레이 터너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위 켄드릭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이어 나온 하퍼와 라이언 짐머맨을 볼넷으로 걸어 보내며 2사 만루 위기를 만났다.

하지만 류현진은 모이세스 시에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류현진은 무난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과 퀄리티스타트를 찍은 뒤, 7회말 타석 때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에르난데스는 좌월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다저스 타선은 8회말에도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에 이은 코디 벨린저의 우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스코어는 4-0까지 벌렸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이 기분 좋은 시즌 3승에 성공하며 주말 저녁 경기장을 가득 메운 다저스 홈팬들의 박수를 받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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