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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김선형’ SK, 연장 접전 끝에 DB에 승리...1승 2패
정현규 기자 | 2018.04.12 22:48
김선형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SK가 홈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SK나이츠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DB 프로미와 연장 혈투 끝에 101-99로 승리했다. 원주 원정길에서 2연패를 당했던 SK는 첫 승에 성공하며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경기 초반은 DB의 분위기였다. 윤호영의 3점슛에 벤슨의 골밑 장악이 더해졌다. 김태홍의 3점포까지 폭발했다. 두경민의 속공 득점에 벤슨의 덩크슛까지 나오며 DB는 도망가기 시작했다. 에이스 디온테 버튼의 덩크슛까지 폭발하며 1쿼터는 26-10으로 DB가 앞섰다.

2쿼터도 DB의 우위 속에 전개됐다. SK가 김민수와 메이스의 득점으로 조금씩 따라붙었지만 DB는 이우정과 두경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태홍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킨 가운데 두경민과 이우정의 중거리포도 불을 뿜었다. 전반은 DB가 54-37까지 앞서며 마무리됐다.

SK는 3쿼터 추격에 나섰다. 신인왕 안영준 3점슛이 기폭제가 됐다. 최준용과 메이스가 속공으로 분위기를 이었다. DB는 윤호영과 두경민의 3점포로 점수 차를 유지하려 했다.

하지만 SK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메이스의 소공에 이은 최준용의 3점포가 터지며 67-78까지 간극을 좁혔다.

4쿼터. SK는 김선형의 아이솔레이션이 코트를 수놓으면서 순식간에 접전을 만들었다. 김선형의 득점포에 화이트의 추가점이 나왔다. 종료 3분 24초를 남기고는 김선형의 번개 3점슛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김선형은 이어진 공격에서 림을 향해 돌진하며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DB는 버튼의 3점포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SK는 종료 1분 6초전 김민수의 3점포로 환호했다. 하지만 DB는 버튼의 자유투도 다시 동점으로 맞섰고, 9.5초 상황에서 수비에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연장전. 버튼 타임이 시작됐다. 버튼의 종횡무진 활약이 펼쳐지며 DB가 앞섰다. 하지만 SK는 안영준의 3점포로 재추격에 나섰다. DB가 버튼의 슛으로 다시 달아나자 SK는 화이트의 3점포에 이은 추가자유투로 4점 플레이에 성공, 다시 동점을 만들며 기염을 토했다.

DB는 연장 종료 51초 전 버튼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위기와 맞닥뜨렸다. SK는 화이트의 자유투 득점으로 99-99 동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김선형은 종료 3초전 골밑은 향하며 어려운 자세에서 슛을 성공시켰다. DB는 작전타임 후 3초의 공격기회가 있었지만 윤호영이 머뭇거리다 시간만 허비하며 기회를 날려버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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