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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시안컵] 윤덕여호, 일본과 0-0 무승부...13일 베트남전
이진원 기자 | 2018.04.11 06:19
한국과 일본의 경기 장면. (C)KFA

[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인터네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일본과 0-0으로 비겼다. 4강 진출의 희망을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승점 1점이다. 한국은 지난 8일 열린 호주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고, 13일 베트남과의 3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일본을 상대했다. 호주전과의 다른 점은 주장 조소현(아발드네스)의 위치였다. 호주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던 조소현은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갔다. 최전방과 2선에는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정설빈(인천현대제철)과 한채린(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이민아(고베아이낙), 이금민(경주한수원)이 포진했고, 포백 수비라인은 장슬기, 임선주, 김도연,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경주한수원)이 꼈다.

호주전에서 수비적인 경기를 한 것과는 달리 한국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 일본에 강한 전방 압박에 맞서며 역습을 통해 공격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에는 이금민의 긴 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일본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가 한 발 앞서 막아냈다. 1분 뒤에는 이민아가 돌파하는 이금민에게 좋은 패스를 내줬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자 일본은 당황한 듯 기존의 짧은 패스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패스미스로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윤영글이 잘 잡아냈다. 한국은 전반 중반 들어 더욱 공세를 올렸고, 전반 24분과 26분 이민아의 슈팅이 연달아 크로스바를 넘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채 경기는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계속해서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0분 이민아와 정설빈이 주고받는 패스를 통해 골문 정면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일본 수비진이 걷어냈다. 일본은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가사와가 헤딩슛을 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중반 들어 일본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지만 한국 수비진은 잘 버텨냈다. 후반 25분 스가사와의 왼발 슈팅은 윤영글이 안정적으로 잡아냈고, 3분 뒤 하세가와의 왼발 슈팅은 임선주가 걷어냈다. 전반전부터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 터라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눈에 띄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추가시간 2분 이와부치의 왼발 슈팅까지 윤영글이 선방해내며 무승부를 지켰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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